주입식 영어교육 방식을 벗어나 초간단 영어로 구성된 책이 국내에 출간되어 화제다. ‘영어는 3단어로’라는 책이다. 이 책은 일본 아마존 도서 부분 종합 1위를 차지한 화제의 베스트셀러로, 한국 출간 후 외국어 분야 1위를 석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영어는 3단어로'는 원어민 영어 및 각종 문법과 구문에 따라 짜깁기해서 말하는 영어가 잘하는 영어라고 생각해왔던 사람들에게 실수 없고 완성된 문장으로 빠르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누가, 무엇을, 하다’로 이뤄진 3단어 패턴은 복잡한 내용의 말이라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라 수 있다. 책에는 영어 초보도 직관적이면서도 쉬운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법이 서술되어 있다.
책의 저자인 ‘나카야마유키코’는 혁신적인 초간단 영어법과 특유의 명쾌한 강의로 일본 전역을 순회강연하고 있는 영어 강사다. 그는 스스로 매일 영어와 씨름하기를 반복하다, 영어 초보자를 위한 ‘쉬운 영어 패턴’을 만드는 데 몰두해 모든 문장을 주어와 동사, 목적어 3단어 패턴으로 말하는 3단어 영어를 탄생시켰다. 책은 2016년 가을 출간 후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플루엔셜 관계자는 “학교에서 배운 영어와 문어식 영어에 집착하느라 실제로는 한 마디도 하지 못하는 영어 왕초보들에게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영어 두통에 시달리는 이들도 이 책을 본다면, 내일 당장이라도 외국인들과 대화를 시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