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증권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증권관련 자금이 3,609조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대비 18%, 2003년 이후 무려 161%가 증가한 수치다.
증권관련 자금의 규모는 2003년 1,382조원, 2004년 2,157조원, 2005년 2,527조원, 2006년 3,092조원, 2007년 3,609조원으로 대폭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간접투자증권 대금은 2004년 87조원, 2005년 258조원, 2006년 338조원, 2007년 349조원이 지급되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증권관련 자금의 자금용도별 분포는 매매결제대금 2,529조원(70%), 예탁채권원리금 669조원(19%), 간접투자증권대금 349조원(10%), 예탁주식권리대금 15조원(0.4%) 등이다.
한편 전체 자금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매매결제대금(2,529조원)은 채권기관결제대금(1,865조원)이 대부분인 74%를 점유하고 주식기관결제대금(448조원)은 18%를 차지했다.
반면 KRX국채결제대금(94조원)과 KRX결제대금(121조원)이 전체의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