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정유석 누구길래?…드라마 '올인'서 강렬한 악역 연기·이연수와 부부로 열연

입력 2017-07-26 14:14수정 2017-07-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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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 새 친구 정유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유석은 25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다. 이연수의 오랜 절친으로 등장한 정유석은 45세라는 나이가 믿지 않을 정도로 동안 외모를 뽐내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이연수는 "정유석과는 1986년도에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아역으로 만났다"라며 "극 중 결혼으로 부부로 연기했다"라고 정유석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정유석은 "누나는 드라마 촬영장과 집이 멀었다"라며 "집까지 데려다주기도 했는데 그러면 누나가 집 앞 포장마차에서 뭐라도 먹고 가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정유석은 "간간이 작품은 했다"라며 "배우로서 끈을 놓기 싫어서 텀이 길더라도 드라마를 계속했다. 다른 직업을 가져볼까 고민한 적도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유석은 1989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이후 SBS '선녀와 사기꾼', MBC '별순검', MBC '김약국의 딸들', SBS '맛있는 인생', MBC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했다.

2003년 드라마 '올인'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으며, 2005년 영화 '너는 내 운명'에서 전도연의 폭력적인 전 남편으로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정유석은 "나도 내가 여기 나올 줄 몰랐다"라며 "고요하고 긍정적인 여성이 좋다"라고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정유석 남자가 봐도 잘 생겼다", "40대 중반이라니 진짜 동안이네", "이연수랑 잘 어울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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