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주영섭 중기청장 “部 출범 영광…中企 글로벌 경쟁력 확보해야”

입력 2017-07-25 20:04수정 2017-07-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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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기청)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을 하루 앞둔 25일 대전 중소기업청사에서는 마지막 중기청장인 주영섭<사진> 청장의 이임식이 열렸다.

주 청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여러분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을 이루어내면서 소임을 마치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26일은 범 중소기업인의 염원이었던 중기부가 출범하는 뜻깊은 날”이라고 소회를 밝히며 “지난 1년 반의 재임 기간 동안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주 청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성패는 결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귀결된다”고 요약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은 기술 경쟁력뿐만 아니라 성과공유 기업문화 확산을 통한 기업성장과 임금격차 해소를 동시에 이뤄야 담보할 수 있다”면서 “기업의 근본인 ‘사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을 직원들에게 전하며 “스스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역이라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간직하고 국가경제 발전의 중심이 되어 주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1월 기업인으로서 처음 중소기업청장에 취임한 그는 취임 후 1년 6개월간의 재임 기간 동안 불철주야 현장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GE써모메트릭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현대오토넷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쳤으며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미래성장동력 특별위원회 위원, 서울대 공과대학 산학협력추진위원장,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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