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8개 타입 총 2784실 규모…랜드마크시티역 2020년 개통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해 차량으로 1시간 정도 달리자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 견본주택 현장에 도착했다. 청약 일정을 고려해 20일 문을 연 이곳은 35도를 육박하는 기온과 평일임에도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긴 줄을 늘어서 있었다. 견본주택 내부에서도 인기가 많은 84㎡A 유닛의 경우 입장을 위해 20~30여 분 기다려야 했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지하 4층~지상 4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2784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84㎡A 795실 △84㎡B 447실 △84㎡C 329실 △84㎡D 269실 △84㎡E 478실 △84㎡F 266실 △84㎡G 188실 △84㎡H 12실 등 총 8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가 설치되고, 지하주차장에 실별 개별창고를 제공해 공간 활용을 높였다. 실내에는 복도 팬트리, ㄷ자형 주방, 안방 화장대 등을 통해 수납 공간을 극대화했다.
인프라 여건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의 역세권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타워대로와 센트럴로가 인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제1·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 간), 인천대교 등 광역 도로망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자녀들의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있는 것을 비롯해, 채드윅송도국제학교, 포스코자율형사립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의 명문교육기관으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최광문 현대건설 분양소장은 “송도에서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2차가 큰 인기를 거두며 분양에 성공했던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단지 분양가는 2억9700만 원에서 3억8900만 원으로 3.3㎡당 1166만∼1528만 원 수준으로 적당하다는 반응과 공간이 좁아 비싸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6·19 대책 청약조정지역에서 제외된 만큼 청약마감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25일까지 청약을 진행하고 당첨자는 27일 모델하우스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계약 기간은 28일부터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