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식스’를 운영해온 강훈 KH컴퍼니 대표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강훈 대표는 전날 오후 5시 46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자택 화장실에서 숨져 있었으며 회사 직원이 이를 발견했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강훈 망고식스 대표는 회사 운영과 금전적인 문제로 힘들어했으며 지인에게 이를 비관하는 듯한 문자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훈 대표의 KH컴퍼니를 비롯해 자매 브랜드인 ‘쥬스식스’를 운영하는 KJ마케팅은 지난 18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강훈 대표는 카페 ‘할리스’를 공동 창업하고 ‘카페베네’, ‘망고식스’등을 이끌어 ‘커피왕’으로 불려왔습니다.
한편 ‘망고식스’를 운영해온 강훈 KH컴퍼니 대표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은 “한때 잘나가던 사업가가… 인생 참 허망하다”, “회사에 투자한 투자자들과 가맹점주들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