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받은 헌혈증, 소아암 환아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
▲코오롱그룹은 24일부터 한주간 전국 9개 사업장에서 '헌혈하고 휴가가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과천 코오롱 본사 강당에서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이 올해 경영지침인 허들링2017을 상징하는 펭귄 인형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허들링 2017은 황제펭귄처럼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이다.(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그룹은 24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과천 본사를 비롯한 전국 9개 사업장에서 ‘헌혈하고 휴가가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오롱은 지난 2013년부터 여름 휴가철에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크다는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캠페인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헌혈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7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현재까지 기부한 헌혈증은 3100여 장에 달한다.
임직원이 헌혈 후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환아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