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11%) 상승한 677.32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88억 원을, 외국인은 90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22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8.7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8.65%) 광업(+4.8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농림업(-0.81%) 운송(-0.77%)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기타서비스(+1.80%) IT H/W(+0.2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건설(-0.69%) 교육서비스(-0.58%) 오락·문화(-0.3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탄소 배출권(+4.20%), 2차전지(+2.74%), 통신(+1.88%), NFC(+1.19%), LBS(+1.1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3.16%), 전선(-1.91%), 원자력발전(-1.03%), 정보보안(-0.78%), 패션(-0.7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나노스가 8.67% 오른 1만6300원에 마감했으며, 코미팜(+2.54%), 에스에프에이(+2.49%)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컴투스(-4.91%), 신라젠(-2.56%), 휴젤(-2.29%)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매직마이크로(+20.93%), 옴니텔(+17.74%), 신라섬유(+17.58%)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엔에스엔(-10.79%), 팬스타엔터프라이즈(-8.83%), 파인디앤씨(-7.9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이엠넷(+29.79%), 세원물산(+29.7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5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657개 종목이 하락, 9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4원(-0.45%)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3원(-0.21%), 중국 위안화는 165원(-0.3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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