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의 자회사인 공기청정기 전문업체 청풍이 7일(한국시각8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인 2008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소비자가전쇼)에 참가한다.
청풍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기술 광전자촉매시스템(PEC-ion System)이 적용된 공기청정기를 비롯하여 탁월한 탈취력을 보유한 신개발 필터(나노메탈카본 필터) 등 공기청정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공개함과 동시에 공기청정 기술을 접목한 컨버전스 웰빙가전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광전자촉매시스템은 광촉매를 이용해 VOC 등 유해물질 제거능력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높인 공기청정분야의 신기술로 주목 받고 있으며, 또한 기존 바인더를 통해 성형된 인공 카본필터 대신 천연 야자숯을 이용한 카본필터에 나노화된 메탈물질을 처리해 탈취력을 높인 신개발 필터도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해외영업 분야에서 세계 3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청풍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청풍무구 브랜드를 통해 중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인 진출을 한 청풍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주지역 및 남미시장의 공기청정기 및 웰빙가전시장을 본격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풍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 홍보 개념을 떠나 청풍의 최첨단 신기술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미국 및 남미지역 해당업계 관계자와 바이어들을 직접 공략하여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ES는 매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멀티미디어 박람회로, 독일에서 개최되는 IFA 전시회와 함께 대표적인 가전/멀티미디어 박람회로 자리잡고 있으며 삼성전자, SONY, 샤프 등 세계 유명 가전업체들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전시회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