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네이버, 전략적 제휴 '공동사업 본격 시동'

입력 2017-07-24 14:23수정 2017-07-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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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등 신사업분야에서 적극 협력…TF신설해 혁신적 모델 검토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좌)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24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의 공동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고 국내외 공동사업을 본격화한다.

미래에셋대우는 2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네이버와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의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식에서 향후 디지털금융 전반에 대한 국내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고객 가치 증진을 위해 인공지능(AI) 등 신사업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의 신규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가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각 사는 디지털 금융 공동 추진을 위한 TF(태스크포스) 팀을 신설,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는 지난달 26일 전략적 제휴의 실천력을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각각 5000억 원 규모의 상호 지분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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