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워치] 비트코인 분열 우려 줄어…비트코인 0.73%↑·이더리움 0.16%↑

입력 2017-07-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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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 가격이 24일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통화 시세를 종합 집계하고 있는 ‘세계코인지수(World Coin Index)’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일일 거래량으로 랭킹 1위인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3% 상승한 2767.1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455억 달러로 시가총액이 가장 많은 비트코인은 최근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으나 지난 21일 일일 거래량에서 이더리움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서고서 이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유로화에 대해서는 0.64% 오른 2377.12유로를, 중국 위안화 대비로는 0.58% 상승한 1만8285.58위안을,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서는 0.52% 오른 2135.68파운드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0.16% 오른 228.5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3위인 라이트코인은 0.33% 상승한 44.95달러에, 4위는 스테이터스가 리플을 제치고 올라서 0.75% 오른 0.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5위는 4위에서 밀려난 리플이 0.14% 하락한 0.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 가격은 2813달러까지 상승하며 최근 급락을 만회했다고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채굴업계에서 업데이트 방식에 대한 의견이 거의 일치해 비트코인 분열 우려가 줄었기 때문이다. BPI 91은 세그윗2라고 불리는 소프트웨어(SW)를 통해 비트코인을 업그레이드 하는 단계를 뜻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21일 기준 BPI 91에 대한 채굴업계의 지지율이 97%에 달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덜었고, 그 영향으로 주말에 비트코인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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