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정보보호기업 윈스테크넷이 인터넷서비스기업 나우콤과 합병 후 사명을 나우콤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이미지통합(CI: Corporate Identity)을 선포했다.
나우콤은 8일 법인등기를 마치고 웹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대외적인 합병작업을 완료했다.
이로써 보안전문기업으로 불리던 윈스테크넷은 보안업계의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인터넷서비스와 솔루션 전문기업인 나우콤으로 재탄생했다.
나우콤은 “보안솔루션 부문에서는 ‘스나이퍼’라는 제품 브랜드로 알려져있고, 인터넷서비스 부문에서는 ‘나우콤’이라는 사명으로 알려져있어 합병법인의 사명을 ‘나우콤’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인 CI(사진)는 합병 전 양사의 주력사업인 보안과 인터넷서비스 부문을아우르는 글로벌 솔루션µ서비스 전문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상징한다.
부드럽게 라운딩 처리된 독특한 서체는 열린 상상력을 통한 무한한 즐거움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표현하고, 고객을 향한 열정과 도전하는 젊음을 상징하는 레드 색상을 사용해 차세대 인터넷 사업을 리드하고자 하는 기업 비전을 담았다.
나우콤은 CI 발표와 함께 ‘나우콤으로 통한다’는 새 슬로건도 선보였다. 이 슬로건은 나우콤으로 통하는 보다 나은 인터넷 세상을 표현한 것으로, 최상의 서비스와 앞선 기술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김대연 대표는 “합병법인의 CI 및 슬로건 선포를 계기로 기업문화를 통합하고 대외적인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고히 하고 핵심역량 강화와 사업부문별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우콤은 지난해 12월 31일 이사회를 열어 인터넷서비스 사업을 총괄할 문용식 대표이사(舊나우콤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하고, 사업부문별 각자대표 체제의 합병법인을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