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US여자오픈이 열린 코스보다 상대적으로 쉬웠다”...LPGA투어 문영 9언더파 단독선두

입력 2017-07-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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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최종일 경기 23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이정은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경기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파72·6566야드)

▲SBS골프, 최종일 경기 23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다음은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이정은6(21·토니모리)의 일문일답

-6타를 몰아쳤다.

어제부터 샷감이 좋았는데 오늘은 퍼트까지 따라줬다. 그리고 시차 때문인지 어제는 몸이 아주 힘들었지만, 오늘은 컨디션도 좋아져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컨디션은 회복됐나.

오늘 오전이 덜 더워서 그런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내일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 연습은 적당히 하고 휴식을 취하고자 한다. 기존 샷 1시간, 퍼트 1시간 연습했다면 오늘은 30분씩 줄일 것이고, 차가운 물에 들어가서 근육도 풀어줄 것이다.

-코스는 어떤가.

작년보다 러프가 길어지고 페어웨이 폭도 좁아진 것을 느껴지만, 이보다 더 어려운 US여자오픈을 다녀오다 보니 상대적으로 쉽다는 생각을 하고 플레이 했다.

-버디에 집중했나.

대회 3일 중에 하루는 좋은 성적이 나오기 마련인데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내일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오늘 최대한 줄이고자 했고, 현재 개인 베스트스코어가 7언더파인데 지금 3년째 못 깨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만큼은 꼭 8언더파를 치자는 생각으로 쳤지만 오늘도 실패하는 바람에 아쉬움이 남는다.

-가장 아쉬운 홀은.

마지막 홀 세컨드샷이 아쉽다. 페어웨이가 좁아서 대부분은 유틸리티나 우드를 잡고 페어웨이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홀인데 버디를 위해 드라이버를 쳤는데 잘 맞았다. 하지만 세컨드샷에서 지나친 자신감 때문에 크게 넘어가 버렸다.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데.

지금 경기가 잘 풀리다 보니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점이 커진 것 같다.

-우승스코어는.

내일 5~6개는 더 줄여야 우승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일 전략은.

상반기 마지막 대회이고, 이번 대회가 끝나면 앞으로 2주 휴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체력이 없어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 라운드에 임하겠다.

▲주요 홀별상황

10번홀(파4,355야드): D→98Y 50도웨지→핀 뒤 1M 1퍼트 버디

13번홀(파3,174야드): 6i→핀 우측 12M 1퍼트 버디

14번홀(파4,363야드): D→125Y 8i→핀 뒤 9M 1퍼트 버디

1번홀(파4,358야드): D→98Y 50도웨지→핀 뒤 3M 1퍼트 버디

4번홀(파4,401야드): D→129Y 9i→핀 뒤 5M 1퍼트 버디

5번홀(파4,399야드): D→144Y 7i→핀 앞 0.5M 1퍼트 버디

7번홀(파5,545야드): D→3UT→94Y 54도웨지→핀 앞 3M 1퍼트 버디

※D-드라이버, Y-야드, M-미터, i-아이언, UT-유틸리티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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