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복지·교육 등 현장 중심 인력충원 축소는 아쉽다”
(뉴시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늘려 국민의 고단한 삶을 해결하고자 했던 추경안이 더 늦기 전에 통과 된 것은 다행스럽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는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한지 45일만에 정부안보다 1537억 원 감액한 11조332억 원 규모로 통과시켰다. 이번 감액 통과로 중앙공무원 추가채용 규모는 4500명에서 42.8% 축소된 2575명으로 줄었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안전·복지·교육 등 국민 모두를 위한 민생서비스 위해 꼭 필요했던 현장 중심의 인력 충원 예산이 여야합의로 통과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추경안을 제출하면서 국민께 약속드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을 개선하며, 소득격차가 더 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경의 효과가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