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 상승 전환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2포인트(+0.34%) 상승한 2450.0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824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556억 원을, 개인은 220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2.0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료정밀(+1.00%) 건설업(+0.6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0.37%) 섬유·의복(-0.30%)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금융업(+0.43%) 전기·전자(+0.42%) 전기가스업(+0.3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수창고(-0.29%) 유통업(-0.17%) 종이·목재(-0.1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2.59%), 게임(+2.05%), 전자결제(+1.86%), 탄소 배출권(+1.82%), 보험(+1.2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엔터테인먼트(-1.02%), LBS(-0.85%), 주류(-0.85%), 바이오시밀러(-0.84%), 수산업(-0.76%)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23% 내린 255만4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KB금융이 4.18% 오른 5만9800원을 기록했으며, 신한지주(+3.36%), SK텔레콤(+2.85%)이 상승한 반면 아모레퍼시픽(-2.17%), KT&G(-1.30%), 현대모비스(-1.02%)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우리들휴브레인(+11.95%), 덕양산업(+10.37%), F&F(+7.46%)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남성(-5.26%), 동양네트웍스(-4.58%), 덕성(-4.54%)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최종적으로 39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08개 종목이 하락, 8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8원(-0.6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0원(-0.22%), 중국 위안화는 165원(-0.4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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