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특집]농심‘ 백산수,’수분 보충 중요한 여름… 백두산 천지물 한 잔

입력 2017-07-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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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는 보양식도 좋지만 신체의 기본이 되는 ‘먹는 물’도 그만큼 중요하다. 땀에 의한 수분 배출이 많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좋은 물이 필수요소이기 때문이다. 물은 피부 세포에 수분을 공급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시켜주기 때문에 웰빙족에게도 관심의 대상이다.

생수는 가공식품이 아니기 때문에 수원지가 어디냐에 따라 맛과 품질이 달라진다. 농심 백산수는 백두산 천지물을 수원지로 해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백두산의 지표면은 화산재가 점토화된 불투수층으로 빗물과 각종 외부 오염물질의 유입이 근원적으로 차단된다. 이처럼 청정한 백산수 수원지 내두천은 해발 670m 백두산 원시림에 있는 자연 용천(湧泉)으로 사시사철 6.5∼7℃를 유지하는 희귀한 저온 천연 화산 암반수다.

농심 관계자는 “2003년부터 국내외 오지를 샅샅이 찾아다니다 백두산 원시림 보호구역 안에 있는 내두천을 발굴했다”며 “농심은 내두천으로부터 3.7㎞ 떨어진 생산라인까지 송수관을 연결, 백두산 청정 원시림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산수는 풍부한 수량도 장점으로 꼽힌다. 백두산은 엄청난 수량의 천지물이 사시사철 흘러 넘치기 때문에 일반 생수 수원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다. 한국물연구소 대표 임승태 박사에 따르면 천지의 수면은 오랜 관찰 결과 내리는 비의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해발 2190m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백산수는 백두산 천지라는,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천혜의 환경 덕분에 미네랄 함량도 풍부하다. 백산수는 20억 톤의 백두산 천지물이 평균 수백m 두께의 현무암층과 부석층(용암이 잘게 부서져 쌓인 층)을 통과한 물이다. 이렇게 50여 ㎞의 백두산 속살을 흐르는 동안 우리 몸에 유익한 실리카 성분과 각종 미네랄 성분을 담는다.

농심 관계자는 “본격적인 음료 성수기를 맞아 간편하게 먹기 좋은 생수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한 물 섭취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겐 깨끗한 백산수가 제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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