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은 POSCO의 수출전용선 확대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미래 해운사업의 다각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POSCO의 수출전용선 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동방 관계자는 "동방 사파이어호는 연간 약 13만톤의 POSCO 수출제품(COIL 등의 완제품)을 해상 운송하며 연간 매출은 약 25억원 정도이다"며 "광양과 포항에서 출발해 일본, 중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7일 첫 취항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시장 진출을 통해 기존의 연안해송 위주에서 외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향후 인도 및 베트남 제철소향의 해송참여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이번 POSCO의 수출전용선 확대정책을 통해 증선 기회를 확보하고 외항 일반선 입찰에도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