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스, 20일 코스닥 매매거래 개시… OLED 장비업체 부각

입력 2017-07-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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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스 기업개요(자료제공=한국거래소)

OLED 장비업체 힘스가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20일 힘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며 이날부터 매매거래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1999년 1월 설립된 힘스는 OLED Mask(마스크) 공정장비 제조업체다. 신규입고 Mask를 검사하는 OLED 입고스틱 검사기부터 핵심장비인 OLED Mask 인장기 등 대부분의 Mask 공정장비를 제조해 삼성디스플레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2011년 봉지공정용 AOI(광학검사장비)를 개발했다. 2015년에는 중국의 BOE, GVO, Truly 등의 고객사 확보로 OLED 장비 공급계약 및 납품이 확대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OLED 시장 확대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와 중국의 OLED 투자 본격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증권신고서 기준 전환사채는 50억 원 규모이며, 20억 원은 전환예정이고 30억 원은 공모자금을 통해 상환할 예정이다.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39.7%인 약 197만 주로 많지 않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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