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7' 김세정, 한보배에게 "공부도 못하고 돈도 없으면 문제아야?" 위로

입력 2017-07-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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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학교 2017')

'학교 2017' 김세정이 한보배에게 "공부도 못하고 돈도 없으면 문제아야?"라며 위로의 말을 건네 뭉클하게 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서 서보라(한보배 분)는 황영건(하승리 분), 여승은(김민하 분), 최현정(송유정 분) 등 영건 패밀리의 협박으로 유빛나의 2학년 모의고사 핵심요약 노트를 훔친 사실이 드러난다.

하지만 서보라는 영건 패밀리에게 "다시는 못하겠다. 돈이 필요하면 아르바이트를 해서 줄게"라고 말하고, 황영건은 그런 서보라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이 때 한수지(한선화 분)가 나타나 영건 패밀리를 제압하고 담임교사 심강명(한주완 분)은 이들에게 빛나에게 사과하고 노트를 돌려줄 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영건 패밀리는 끝까지 서보라에게 책임을 떠밀었고, 화가난 빛나는 서보라를 향해 또다시 폭력을 행사했다. 이를 지켜보던 라은호(김세정 분)는 말리기 시작했고, 얼떨결에 다툼에 휘말렸다.

학교 운영위원회 어머니들은 서보라와 라은호를 퇴학시키지 않으면 자신의 아이들을 전학시키겠다며 협박하고, 서보라와 라은호는 얼떨결에 반성문을 쓰게 됐다.

서보라는 라은호에게 "미안해. 괜히 나 때문에"라며 사과했고, 라은호는 "아니야. 나 원래 찍혔는데"라고 답했다.

이어 서보라는 "학교는 우리 같은 애들 없는게 나으니깐 자르겠지? 공부도 못하고 돈도 없고"라고 말했다.

이에 라은호는 "공부도 못하고 돈도 없으면 문제아야? 그딴 그지같은 생각은 누가 하는거니?"라며 위로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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