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100대 국정과제' 확정…오늘 국정운영 5년 로드맵 발표

입력 2017-07-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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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직접 국정과제 소개

▲지난 14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해단식이 열린 서울 종로구 통의동 위원회 회의실에서 김진표(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위원장과 각 분과 위원장 및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9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호(號) 5년의 국정운영의 나침반이 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한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국민에게 직접 국정과제를 소개하는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가 발표하는 5개년 계획에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근간으로 △일자리 경제 전략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창업국가 전략 △인구절벽 해소 △지역 균형발전 등 4대 복합 혁신과제와 이를 위한 20대 국정운영 전략, 100대 국정운영 과제 등을 담고 있다. 특히 100대 과제는 문재인 정부가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은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공약부터 권력기관 개혁까지 문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총망라하고 있다. 또 재원마련과 입법 계획, 추진체계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까지 포함된 5개년 계획은 국정기획위와 청와대가 내부 수정과 조율작업을 거쳐 마련한 것이다.

그동안 국정기획위는 5개년 계획 수립하고자 분과위별로 90여 차례 정부부처 업무보고, 20여 차례 간담회와 세미나, 500여 차례 토론회 등 60일간 대장정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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