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새정부 교육정책 수혜 '장기매수'-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7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특목고 입시 등 심화되고 있는 중등 사교육 시장에서 기대 이상으로 성장하며 잠재 성장성이 큰 전문대학원 입시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장기매수'와 목표주가 37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유정현 애널리스트는 "또한 과거 교육 정책 변화는 오히려 사교육 시장의 고성장을 초래했던 점과 새 정부의 교육정책이 시장 경제 논리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갖춘 메가스터디가 최고 수혜 업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그는 2008학년도에 처음 도입된 수능 등급제 영향으로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음에 따라 올해 재수생 증가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약 57% 증가한 33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고등 온라인 강의가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한데다 2007년부터 반영된 중등 엠베스트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100% 수준의 고성장을 이어감에 따라 4분기에도 매출 급증 양상이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