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테크가 상승세다. 국토교통부가 2026년까지 드론시장 규모를 4조1000억 원 수준으로 키우고, 6만 대의 산업용 드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후 12시38분 현재 유테크는 전날보다 3.99% 오른 5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 때 7.80%까지 올라가는 등 상승세를 유지했다.
국토부는 이날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향후 10년간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기본 계획은 드론시장 규모 확대와 산업용 드론 상용화를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이다.
유테크는 중장기적 성장동력으로 자회사 ADE를 통한 산업용ㆍ국방용 드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ADE가 미국 ARA사와 기술협업을 통해 산업용 드론을 개발 완료했고, 향후 미국 국토안보부에 ARA와 컨소시엄으로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유테크 측은 "단순한 완구용 드론이 아닌 고성능 산업용 드론을 공급할 예정이다"며 "기존 제품 대비 고고도ㆍ고속 운항이 가능한 산업용 드론 시장 진출이 목표다. 드론 시장에서 군사용과 취미용 모두 시장 포지셔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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