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브라질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공장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김동진 부회장이 이 날 신입사원 대상 CEO 특강에서 "현재 러시아 외에도 브라질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공장착공을 하기 위해 후보지를 물색 중"이라며 "오는 2010년 본격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 날 "러시아ㆍ브라질 외에도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공장설립을 계획 중"이라며 "브라질 공장이 가동되는 2010년이후에는 국내 300만대, 해외 300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이외에도 브랜드 파워 제고, 하이브리드와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개발, 도요타 방식의 혁신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