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M C&C)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도 SM C&C 주가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17일 SM C&C가 295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일 2985원보다 30원(1.01%) 떨어진 수치다. 이날 모회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와 SK텔레콤(이하 SKT)전략적 제휴 및 상호 출자가 공시됐고, 그 중심에 SM C&C가 있었지만 오히려 주가는 하락한 것.
13일과 14일, 3000원 대에서 거래됐던 SM C&C 주가는 SM C&C가 SKT의 SK플래닛 광고사업부를 100% 인수 합병 소식에도 3000원 선이 무너졌다. SKT가 SM C&C에 650억원을 투자하면서 에스엠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는 소식도 SM C&C의 하락세를 반전시키진 못했다.
이날 김영민 에스엠 총괄사장은 SM C&C의 향후 행보에 대해 "광고와 콘텐츠의 결합으로 기업과 셀러브리티를 위한 마켓 4.0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종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에이전시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