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이 매수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7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3.34포인트(+0.51%) 상승한 657.45포인트를 나타내며, 66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225억 원을 매수 중이며 개인은 62억 원을, 기관은 113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기타서비스(+1.3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광업(+1.17%) 전기·가스·수도(+1.0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교육서비스(-0.98%) 부동산(-0.53%)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그 밖에도 숙박·음식(+0.86%) 통신방송서비스(+0.80%) 유통(+0.4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운송(-0.42%) 농림업(-0.32%) 금융(-0.0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솔브레인이 4.02% 오른 7만2500원을 기록 중이고, 신라젠(+2.86%), 휴젤(+2.57%)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포스코 ICT(-6.04%), 제일홀딩스(-2.16%), GS홈쇼핑(-1.75%)은 하락 중이다.
그밖에 엔에스엔(+12.83%), 한국테크놀로지(+12.50%), 인프라웨어(+11.5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웨이포트(-33.33%), 네패스신소재(-8.64%), 멜파스(-7.36%) 등은 하락 중이다. 나노스(+29.80%)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557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539개다. 10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9원(-0.41%)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02원(-0.65%), 중국 위안화는 167원(-0.34%)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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