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마니아 출신 디렉터 이연화, 앓고 있는 '이관개방증' 어떤 질환?

입력 2017-07-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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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연화 인스타그램)

'머슬마니아'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연화 씨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질병인 '이관개방증'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연화 씨는 16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이력을 과시하면서도 청각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현재 이연화 씨가 앓고 있는 '이관개방증'은 청각장애의 일종이다. 이관개방증이란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이 항상 열려있는 증상이다. 평상시 이관은 닫혀 있지만 이관주위근의 위축으로 열리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관개방증의 원인은 뚜렷하지 않다. 다발성경화증, 파킨슨병 등에 걸릴 경우 이관이 열릴 수 있다. 이관개방증 환자는 자신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는 반면 바깥소리는 잘 들리지 않는다.

이연화 씨는 방송에서 "이관개방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며 머슬마니아 참여 계기를 밝혔다. 그 결과 2017 머슬마니아 아시아 대표 그랑프리를 수상하게 된 것.

이 밖에 이연화 씨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화 씨는 "대학 졸업 후 국내 유명 대기업 프로젝트 디렉터로 일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칸 광고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몸도 마인드도 멋지다", "자기 관리 대단하다", "재능도 있겠지만 노력의 결과다", "아직 20대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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