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투어, 공휴일 테마 여행상품 출시
2008년 달력과 다이어리에서 공휴일을 체크하며 '언제 휴가를 내 볼까', '상사 눈치는 어떻게 감당하지'하는 걱정은 이제 그만. 휴가를 내지 않아도 공휴일을 이용해 알찬 단거리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자유투어는 올해 공휴일에 떠날 수 있는 테마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2월 6일 ~ 8일(구정): 수요일 ~ 금요일 (수, 목, 금, 토, 일 5일 연휴)
5일의 기나긴 설날 연휴는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하기 좋은 때. 소중한 가족과 함께하는 새해맞이 여행으로 한 해를 시작해 봄직도 하다. 일본 전통 온천욕과 가슴 속까지 상쾌해지는 천연 검은모래찜질로 유명한 일본 가고시마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일본 남큐슈 여행. 온천욕과 모래찜질로 가족 간의 사랑도 키우고, 새해맞이 여행까지 즐길 수 있는 1석3조의 효과를 놓치지 말자.
▲[큐슈정복] 남북큐슈일주 벳부 아소 구마모토 가고시마 미야자키 5일
가격: 79만9000원부터
일정: 인천-가고시마-구마모토-아소-유후인-벳부-미야자키-기리시마-가고시마-인천
◇5월 5일(어린이날): 월요일(3일 연휴)
가정의 달 5월에는 어린이와 함께 동해로 가는 길목인 봉평, 횡계, 진부로 떠나보자. 동화 속 풍경 같은 봉평 허브나라농원은 향긋한 봄내음을 더욱 향기롭게 해줄 것이다. 양에게 건초를 먹이는 특별 체험을 할 수 있는 대관령 양떼목장은 아기자기한 이국적인 풍경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아이는 물론, 가족, 연인들 사이에서 인기 여행지이기도 하다. 마지막 코스로 월정사를 들른다면, 이 곳 전나무숲길에서 자연의 봄을 만끽 하게 될 것이다.
▲대관령 양떼목장, 월정사 전나무숲길, 허브나라 (당일)
가격: 3만9000원
일정: 서울-강원-봉평-횡계-진부-서울
◇5월 12일(석가탄신일): 월요일 (3일 연휴)
부모님께 효도도 할 겸 부모님 두 분만의 오붓한 시간을 준비해보자. 5월의 봄날 가장 많이 떠나는 여행지이자 볼거리로 가득찬 도시 북경은 처음 해외여행을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여행지로 손꼽힐 만큼 그 만족도도 높다. 더욱이 2008년 북경 올림픽을 위해 그동안 유명 관광지들이 보수공사를 끝내 놓은 상태라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풍성할 것이다.
▲[노팁/노옵션] 북경 완전일주 4일 - 5성급호텔
가격: 37만9000원부터.
일정: 인천-북경-인천
◇8월 15일(광복절): 금요일 (3일 연휴)
굳이 여름 휴가를 내지 않아도 광복절 연휴를 이용할 수 있다. 중국 상해에서 외탄(外滩)의 카페에 앉아 바라보이는 탁 트인 황포강의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이다. 또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에서 상해의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항일 독립운동의 본산인 임시정부청사, 윤봉길 의사가 의거했던 노신공원 등도 함께 둘러보자.
나라를 잃은 설움에도 조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꿋꿋하게 나라를 지키려 했던 그들의 혼을 만날 수 있어 여행이 더욱 뜻 깊어질 듯.
▲[실속]주말탈출 상해夜 놀자 3일
가격: 26만9000원부터
일정: 인천-상해(2)-인천
◇9월13~15일(추석): 토요일 ~ 월요일 (3일 연휴)
가을의 하늘은 높고 들판은 황금빛으로 물들어 마음까지 풍요롭다. 조금은 짧게 느껴질 3일 연휴지만, 이틀 정도만 연차를 쓴다면 5일 일정의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비행기를 타고 5시간 반 정도만 가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자 크메르왕국의 최대 유적지인 앙코르왓 사원에 도착한다. 앙코르왓 사원을 시작으로 룰루오스 유적지, 동양 최대의 호수 '톤레삽 호수' 및 수상촌 등을 관광할 수 있다.
▲씨엠립직항 앙코르왓+반데스레이 완전일주 5일
가격 62만8000원
일정: 인천-씨엠립-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