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전, 14~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개최…'별들의 잔치' 중계방송은 어디서?

입력 2017-07-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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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O 홈페이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15일 이틀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이 빛나는 밤, 선수와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추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KBO 올스타전은 최고의 별들이 펼치는 올스타전 본 경기와 차세대 유망주들의 퓨처스 올스타전은 물론, 홈런레이스와 퍼펙트피처,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퍼펙트히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야구 팬들을 만난다.

또한 안테나뮤직 소속 가수들의 올스타 콘서트와 불꽃놀이 퍼포먼스는 야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14일에는 오후 5시부터 미래의 KBO 스타들이 참가하는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경기 종료 후에는 KBO 올스타들을 만날 수 있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5명(투수 3명, 야수 2명)씩 출전하는 '퍼펙트피처'는 홈플레이트 위에 설치된 9개의 배트를 공으로 맞혀 쓰러뜨리는 대결 방식으로 선수당 10개의 공을 던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투수 두산 이현승, SK 켈리, 삼성 장필준, 야수 롯데 전준우, kt 박경수가 출전하며, 나눔 올스타에서는 투수 NC 김진성, 넥센 김상수, 한화 배영수, 타자 LG 이형종, KIA 김민식이 대표로 나선다. 지난해에는 두산 오재원이 투수들을 제치고 나홀로 9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인터파크 홈런레이스' 예선도 이어진다. 홈런레이스는 드림 올스타의 경우 두산 에반스, SK 최정, 한동민, 롯데 이대호가 참가하고 나눔 올스타에서는 NC 나성범, KIA 최형우, 한화 김태균, 로사리오가 출전한다. 역대 홈런레이스 최다 홈런은 2014년 김현수가 기록한 14개며, 비거리는 1999년 박재홍과 2015년 테임즈가 기록한 150m가 최장기록이다.

이날 홈런레이스 예선이 종료되면 올스타 콘서트가 이어진다. 올스타 콘서트는 안테나 뮤직 소속 가수 샘 김, 권진아, 정승환의 감성적인 공연이 그라운드에서 약 60분 간 펼쳐진다.

KBO 올스타전 둘째 날인 15일에는 KBO 올스타전 본 경기가 열린다. 본 경기에 앞서 펼쳐지는 퍼펙트히터는 개인전으로 드림, 나눔에서 각 투수 2명, 타자 3명씩 총 10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10개의 공을 쳐서 6개의 과녁을 명중시키는 방식으로 과녁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된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투수 삼성 심창민, kt 김재윤, 타자 두산 최주환, 롯데 손아섭, 삼성 구자욱, 나눔 올스타에서는 투수 LG 임찬규, KIA 김윤동, 타자 LG 유강남, 넥센 이정후, 한화 최재훈이 사상 첫 퍼펙트히터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KBO 올스타전 5회말이 종료되면 전날 홈런레이스 예선을 통해 올라온 선수들의 결승 맞대결이 펼쳐진다.

KBO 올스타전 중계는 스카이스포츠, 스포티비(SPOTV), SBS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KBS N 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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