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지엠비코리아, 현대수소차 신차 부품 수주…전동식 워터펌프 개발 진행 중

입력 2017-07-14 10:09수정 2017-07-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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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돋보기]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에 부품을 공급중인 지엠비코리아가 새로운 수소차에 부품도 수주받아 개발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지엠비코리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수소차에 전동식 워터펌프를 공급 중”이라며 “기존 수소차 이외에 새롭게 개발 중인 수소차도 수주 받아 부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반(Frost & Sullivan)에 따르면 2022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은 전력기반차 시장의 2%인 26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수소연료전지 차량가격은 2020년 5000만 원 수준까지 떨어져 세계시장 규모가 1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전기차에 비해 상용화가 늦어지면서 당초 기대는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가 한 번 충전으로 580km를 달릴 수 있는 차세대 수소연료전기 자동차(FCEV)를 다음달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내년 2월께 선보이려던 계획을 수정해 6개월 이상 앞당긴 것이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일진다이아, 뉴인텍, 지엠비코리아, 인지컨트롤스 등 수소차 관련주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진다이아는 현대수소차에 공급하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지엠비코이라는 변종문 대표이사는 현대차에서 14년 동안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엔진ㆍ변속기를 연구했다.

이후 지엠비코리아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 등 각종 친환경차의 핵심 부품을 자체 기술로 생산해 해외에 수출하는 국내에 몇 안 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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