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2.44포인트(+0.37%) 상승한 655.13포인트를 나타내며, 66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에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6억 원을, 기관은 2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3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서비스(+0.89%)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통신방송서비스(+0.56%) IT H/W(+0.4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숙박·음식(-0.68%)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이외에도 오락·문화(+0.41%) 부동산(+0.33%) 제조(+0.2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금융(-0.19%)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원익IPS가 4.23% 오른 3만2050원을 기록 중이고, SK머티리얼즈(+1.37%), 로엔(+1.21%)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휴젤(-1.28%), 제일홀딩스(-0.79%), 셀트리온(-0.74%)은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 외 웨이포트(+65.56%), 엠젠플러스(+12.33%), 세종텔레콤(+9.64%)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유안타제1호스팩(-5.69%), 하이제2호스팩(-5.02%), 엔에이치스팩8호(-4.44%)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나노스(+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상승 종목은 607개, 하락 종목은 346개이며 나머지 206개 종목은 보합세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8원(-0.02%)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03원(-0.10%), 중국 위안화는 168원(-0.02%)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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