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4일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재개발∙재건축의 새로운 키플레이어로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500원을 유지했다.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한국토지신탁의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615억 원, 영업이익은 65.8% 늘어난 408억 원을 기록하며 외형과 이익 모두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토지신탁의 주력이었던 지방시장의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 존재하지만 시대적흐름에 맞춰 재개발∙재건축 등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봤다.
특히 장 연구원은 “새로운 정부에서 적극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한국토지신탁이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상호보완적 성격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동분야 신규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