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4일 서울환율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933~938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약보합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외환은행은 "전일 서울장에서 940원대 근처의 매물대를 확인하고 하락한 영향으로 금일도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주초 확인하였던 대로 930원대 초반의 대기되는 저가매수 수요도 여전해 당분간 원달러 환율을 930원대에 머물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전일 NDF시장은 달러화의 약세에 동조화되면서 약세로 마감됐다. 특히 달러화가 주요통화에 약세를 이어가자 원달러 환율도 동조하는 모습이다.
뉴욕시장은 미 경기둔화와 이로 인한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갔다. 특히 경기둔화에 따른 미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확산되면서 달러 약세를 부채질하며 주요통화에 대해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 가격대비 0.0022 달러 상승한 1.4747달러로 마감했으며, 엔/달러는 장중 108엔 대까지 하락하였으나 장 막판 낙폭을 회복 하며 전일대비 0.25엔 하락한 109.32엔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