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코스피 지수는 0.72 포인트 하락하며 1852.73 포인트로 마감됐다. 갭 하락으로 출발하며 1850선이 이탈되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덕분에 전약후강 장세로 마감됐다. 외국인의 매매동향은 코스피, 코스닥, 선물, 옵션 등 완벽한 하락 추세를 나타냈다.
평택촌놈은 기술적 흐름으로 볼 때 단기 변곡점은 1850선이며 지지선 또는 저항선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지선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5일 이동평균선 회복이 중요하고, 저항선이 되기 위한 조건이라면 금요일 종가를 기준으로 1850선이 무너져야 된다고 설명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1850선 이상에서는 비중 80%, 미만에서는 비중 60%를 유지하면서 우량주는 통신주, 개별주는 게임주에 집중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현 장세는 여전히 박스권 대응전략이 정석이라고 주장했다. 비중은 지수를 고려하며 가감해야 되지만, 그것보다는 종목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량주는 철저한 단기매매를 반복하고, 개별주는 급등락 종목의 분봉매매와 새로운 테마에 집중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정오영 대표는 "가장 고민이 되는 투자자들은 2000선 위에서 우량주를 매수한 후 평가손을 기록한 종목을 끌어안고 무작정 중기투자를 지향하는 사람들"이라며 "확실하게 2000선을 돌파하면 재매수도 가능하니까 지금은 일단 매도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만일 고점에 매수했던 종목이 몇 개월 후 본전이 된다고 하더라도 시간을 낭비하고, 마음 고생을 하기 때문에 너무 비효율적"이라며 "시황과 흐름을 먼저 파악하고 기회 비용까지 고려하며 대응해야 되며, 그것이 바로 상황에 맞는 정석투자"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시황을 초월해서 우량주는 통신주가 제일 좋은데, 그 이유는 외국인의 매매방향성, 기관의 투자성향 때문"이라며 "개별주는 바이오는 접근 금지, 대운하 관련주는 추격 반대, 게임주는 매수 지속, 로봇주는 단기매매로 대응해야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