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롯데 자이언츠, '린동원' 조쉬 린드블럼 재영입…팬들 "강민호가 제일 좋아하겠다"

입력 2017-07-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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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롯데 자이언츠 공식사이트)

'린동원' 조쉬 린드블럼(30)이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왔다.

롯데는 13일 린드블럼을 닉 애디튼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총액 약 5억4000만 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린드블럼은 지난해까지 두 시즌 동안 롯데에서 23승 24패 평균자책점 4.35로 맹활약했다. 특히 린드블럼은 2015년 32경기 210이닝을 소화하며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에도 린드블럼은 팀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딸의 건강 문제로 미국에 돌아갔다.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4경기 등판해 10과 3분의 1이닝을 투구,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84를 기록 중이었다.

팬들은 "레일리랑 투펀치 기대한다", "롯데 기세 타겠네", "강민호가 좋아하겠네", "딸 건강 회복돼서 다행이다", "소름 돋는다. 격하게 환영"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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