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간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커져···서울 강남·북 모두 올라

입력 2017-07-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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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
정부의 6.19 대책에도 매매가의 상승세가 커지고 있다.

13일 한국감정원이 7월 2주(7월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상승,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02%→0.05%)됐고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0.01%→0.01%)했다.

우선 매매가격의 경우 정부의 지역별 맞춤형 규제대응 기조와 하반기 입주물량 증가 및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매수자는 다소 신중한 모습이다. 하지만 정비사업, GTX, 경전철, 역세권 개발 등 호재가 풍부하고 거주선호도 높은 지역은 향후 가격상승 기대로 일부 매물이 회수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서울(0.14%), 세종(0.12%), 강원(0.10%), 경기(0.09%) 등은 올랐고 제주(0.00%)는 보합, 충남(-0.13%), 경남(-0.09%), 충북(-0.08%), 경북(-0.08%) 등은 내렸다.

수도권(0.10%)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서울, 인천, 경기 모두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1%)에서는 충청·경상권이 경기 부진으로 수요는 정체된 반면 신규 입주물량은 계속 누적되며 장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광주와 대구는 상승 전환되고 강원, 전북, 전남은 상승폭 확대, 제주는 하락에서 보합 전환되는 등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0.14%)은 강북권과 강남권 모두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며 서울 전체적으로도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강북권(0.16%)에서는 노원구가 개발사업, 재건축 호재로 높은 상승세가 유지됐다. 정비사업 영향으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가 높고 강남 또는 도심 접근성이 양호한 성동구, 중구, 광진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또한 강남권(0.12%)에서는 강서구가 LG컨소시엄 등 하반기 기업입주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각종 개발호재 및 재건축사업 진척으로 강남구, 송파구 등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전세가격의 경우 국지적으로 신규 입주물량이 적고 교통여건이나 대형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양호한 지역은 중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여름철 비수기에 신규아파트 입주 증가 영향으로 안정적인 상승세가 지속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강원(0.08%), 인천(0.06%), 전북(0.05%), 전남(0.05%) 등은 상승했고 대구(0.00%)는 보합, 경남(-0.18%), 충남(-0.13%), 울산(-0.08%), 제주(-0.06%)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0.04%)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은 상승폭 축소, 경기는 상승폭 유지, 인천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또한 지방(-0.03%)에서는 광주와 전라권 및 강원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고 대전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반면 제주는 인구 유입이 감소하고 연초 입주물량이 해소되지 못하며 하락폭이 커졌고 충남은 천안시와 아산시의 신규 입주 지속으로 하락세 이어지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서울(0.05%)은 강북권과 강남권 모두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되며 서울 전체적으로도 지난주 대비 상승폭 줄었다.

강북권(0.02%)에서는 직장인 수요가 풍부한 중구와 신규단지 입주가 마무리되는 중랑구 등은 상승폭이 커졌지만 도봉구는 상승에서 보합 전환되고 노원구는 하락 전환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또한 강남권(0.07%)에서 강동구는 재건축 이주수요로 상승하고 영등포구는 선호도 높은 새아파트 중심으로 올랐다. 하지만 서초구는 노후 재건축 단지의 하락세로 하락폭 확대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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