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코스피지수 상승세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증권업지수는 전날보다 2.16% 오른 2250.7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22개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미래에셋대우(3.18%), 한화투자증권(3.21%) 등 개별 증권사 주가도 일제히 오름세다. 유진투자증권(2.86%), 골든브릿지투자증권(2.80%), 메리츠종금증권(2.52%), HMC투자증권(2.41%), 유안타증권(2.25%), KTB투자증권(2.19%), 동부증권(2.00%) 등은 2%대 오름세다.
아울러 삼성증권(1.86%), NH투자증권(1.72%), SK증권(1.70%), 유안타증권우(1.57%), 교보증권(1.32%), 대신증권(1.01%), 유화증권(0.96%), 신영증권(0.74%), 키움증권(0.66%), 한양증권(0.61%), 부국증권(0.20%) 등 증권주 전체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2400선을 돌파하면서 증권업종에 대한 실적개선 기대감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선행지수 확장과 추경에 따른 국내총생산(GDP) 상승기대로 주식시장 호조가 예상된다”면서 “올해 실적개선을 감안할 경우 증권업 밸류에이션도 지난 2015년 상반기 대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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