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지수선물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마감됐다.
3일 KOSPI200 지수선물 3월 물은 전거래일 대비 0.45포인트 하락한 236.05로 장을 마쳤다.
전일 美 증시 급락 영향으로 전거래일 대비 1.90포인트 하락한 234.60으로 출발한 KOSPI선물 3월물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한때 232.10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줄어들며 마감됐다.
외국인은 이날 3천604계약을 선물시장에서 순매도 하면서 지난달 12일 이후 가장 많은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822계약과 1천376계약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19만1199계약, 미결제약정은 전일 보다 1천259계약 늘어난 7만8254계약이다.
베이시스는 전날의 1.20에서 1.38로 개선됐으며, 괴리율은 -0.54%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0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비차익거래는 82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125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