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으로 하락했다.
3일 서울환시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3원 내린 936.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3.1원 상승한 94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941.2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매도세가 늘어나면서 936.5원까지 떨어졌다가 결국 936.6원에 마감됐다.
특히 오후들어 국내 증시의 상승 반전되면서 상승세가 꺾이며 하락세르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 증시의 반등과 함께 네고 물량 부담,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 등으로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