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디티앤씨, 21조 규모 英원전 수출…한국형 원전 인증 수주 기대감 ‘↑’

입력 2017-07-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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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가 한국형 원전의 영국 수출 소식에 상승세다. 이 회사는 한국형 원전에 지진 대비 부품 관련 내진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전 11시 43분 현재 디티앤씨는 전일대비 11.67%(1050원) 오른 1만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디이앤씨는 한국형 원전에 지진 대비 부품 관련 내진 테스트를 검증 중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UAE에 수출한 원전에 기계장치 검증을 수주한 바 있다”며 “이번 영국 원전 수출에도 매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같은날 영국 정부가 추진 중인 21조 원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한국형 차세대 원전 모델(APR-1400)이 채택됐다. APR-1400은 한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원전 모델이다.

지난 2009년 UAE에 수출된 모델과 동일하다. 최근 건설 중단 논란이 큰 신고리 5, 6호기도 APR-1400이다.

한편, 한국방사선안전재단은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부품과 기기의 성능을 검증하는 기관으로 디티앤씨를 선정한 바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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