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LGT 모바일 검색 서비스 오픈

입력 2008-01-03 11:35수정 2008-01-03 12:36

김영민 기자 mosteve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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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LG텔레콤과 지난해 11월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은데 이어 그 첫번째 사업으로 LG텔레콤 무선 인터넷 메인 페이지 내에 네이버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LG텔레콤 이용자들은 LG텔레콤 무선 인터넷 'ez-i'에 접속한 후, 메인페이지 검색창을 네이버로 선택할 수 있어 네이버 검색 서비스를 휴대폰 상에서 보다 쉬운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NHN 윤대균 컨버전스 센터장은 “KTF에 이어 SK텔레콤, LG텔레콤 등 모든 국내 이동통신사 휴대폰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해진 네이버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며 “향후 네이버는 검색 이외에도 무선 인터넷 서비스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킬러 서비스 개발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KTF와 제휴를 맺고 멀티팝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12월에는 SK텔레콤의 T-인터랙티브를 통해 ‘네이버 검색 엑스퍼트’를 론칭하고 휴대폰 대기화면에 설정된 검색창에서 네이버 검색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