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2' 정말 바람직한 조합 'JBJ' 9월 본격 데뷔…팬들 "지갑 다 털겠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입력 2017-07-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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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태현 인스타그램)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 중 팬들이 뽑은 가상의 드림팀 'JBJ(정말 바람직한 조합·Just Be Joyful)'이 9월 데뷔할 전망이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JBJ로 꼽힌 멤버들의 소속사가 최근 로엔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사인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측과 JBJ 데뷔와 관련해 논의를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들은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측과 협의를 이어온 가운데 5일 JBJ 데뷔와 활동 방식에 대해 회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JBJ는 타카다 켄타(이하 춤), 김태동, 김동한, 권현빈(얼굴), 노태현(안무), 김상균(랩), 김용국(보컬) 등으로 구성된 가상 조합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 당시 팬들은 방송과 별개로 각종 포지션에 제일 적합한 멤버들을 꼽아 가상의 팀을 꾸린 바 있다. 팬들이 추린 '환상의 조합'이 바로 'JBJ'. 팬들은 방송 종영 후에도 JBJ에 지지를 전하면서 데뷔를 강력하게 요구해왔다.

JBJ 멤버들도 적극적으로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일부 기획사가 아직 합류를 결정하지 못했다.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대다수의 기획사들과 협의 중이고 긍정적으로 의견을 좁혀가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본격 데뷔를 위해서는 마무리할 문제가 남아 있다"며 말을 아꼈다.

JBJ는 '프듀2' 최종 멤버로 이뤄진 데뷔팀 워너원의 파생 그룹인 만큼 활동시기를 겹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팬들은 "JBJ 실화냐", "내 지갑 다 털겠다", "간절히 바라면 이뤄진다더니", "팬 힘이 대박이구나",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고정픽+유동픽 다 있는 조합" 등의 반응을 보이며 JBJ 데뷔를 적극 지지했다.

한편 JBJ에 포함됐으면서도 데뷔를 앞두고 있는 그룹 '핫샷'의 멤버 노태현은 "활동을 병행할 것"이라며 팬들의 지지에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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