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신기계, 21조 영국 원전 사업에 한국형 원전 수출 ↑

입력 2017-07-12 09:31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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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기계가 상승세다. 한국형 원전이 영국에 수출된 가운데, 원전 발전에 들어가는 원천기술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31분 현재 한신기계는 전일 대비 4.17% 오른 3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추진 중인 21조 원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한국형 차세대 원전 모델 'APR-1400'이 채택됐다. 향후 영국 의회 승인 등이 마무리돼 사업이 확정되면 2009년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한국의 두 번째 원전 수출이 될 전망이다.

한신시계는 원자력발전에 들어가는 콤프레샤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신기계는 지난 2000년 콤프레샤 원천기술을 확보해 국내 주요 원전에 공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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