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포인트(-0.28%) 하락한 656.0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683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49억 원을, 기관은 50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1.5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금융(+1.11%) 건설(+0.9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3.85%) 부동산(-1.8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통신방송서비스(+0.27%) 운송(+0.14%) 유통(+0.0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오락·문화(-0.86%) IT S/W & SVC(-0.53%) 농림업(-0.3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보험(+1.96%), IT(+1.63%), 수산업(+1.25%), NFC(+1.14%), 태양광(+1.0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LED(-2.23%), 국내상장 중국기업(-1.91%), 원자력발전(-1.78%), 정보보안(-1.05%), 게임(-0.97%)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포스코 ICT가 1.21% 오른 7560원에 마감했으며, 서울반도체(+0.97%), CJ오쇼핑(+0.86%)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솔브레인(-3.59%), CJ E&M(-3.16%), 휴젤(-2.28%)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에이디칩스(+12.44%), 타이거일렉(+12.19%), 윈팩(+11.9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사파이어테크놀로지(-19.26%), 비에이치아이(-15.95%), 하이제2호스팩(-9.79%) 등은 하락했다. 신한제3호스팩(+29.88%), 제미니투자(+29.5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9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08개다. 10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1원(+0.05%)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6원(-0.19%), 중국 위안화는 169원(+0.0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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