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중반 하락 전환했다.
11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2.45포인트(-0.37%) 하락한 655.41포인트를 나타내며, 66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19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86억 원을, 기관은 225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2.4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금융(+1.59%) 통신방송서비스(+0.5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숙박·음식(-2.40%) 부동산(-1.75%)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이외에도 교육서비스(+0.28%) 건설(+0.2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오락·문화(-0.63%) 운송(-0.35%) IT S/W & SVC(-0.3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포스코 ICT가 1.34% 오른 7570원을 기록 중이고, 원익IPS(+1.00%), 코미팜(+0.83%)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스에프에이(-5.70%), 솔브레인(-4.14%), 코오롱생명과학(-3.12%)은 하락세다.
그밖에 신영스팩3호(+21.33%), 제미니투자(+17.55%), 윈팩(+14.7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사파이어테크놀로지(-19.44%), 비에이치아이(-8.93%), 옵트론텍(-6.3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제3호스팩(+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467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617개 종목이 하락, 11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9원(-0.17%)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06원(-0.21%), 중국 위안화는 169원(-0.1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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