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얼어붙은 공모주시장에서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는 위즈위드가 주가부양에 나섰다.
위즈위드는 3일 주가 안정을 위해 15억원 규모의 자사주 50만주를 장내매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현재 회사의 실질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가안정 및 책임경영과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오는 1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3개월 동안 매입하기로 한 자사주 취득 결정은 주주들에게 회사에 대한 신뢰를 주고 향후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탁 증권사는 삼성증권이다.
위즈위드 장영석 상무는 “주가부양을 위한 수급조정과 함께 자사주 취득 주식은 우수인재 영입 및 확보를 위한 주식 인센티브에 활용하여 향후 회사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위즈위드는 2001년 설립된 국내 최초 해외수입대행업체로 자본금은 51억원이며 2007년 예상 거래대금액과 순이익은 각각 604억원과 3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