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전자결제를 통해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각각 장관직에 임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은 정 장관을 독일에서 전자결재로 임명했고 어제(10일) 저녁에 유 장관도 전자결재로 임명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임명장 수여식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야당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 등을 결정한 후 임명식을 한꺼번에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