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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외관 전경.(사진제공=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 방문객이 개장 100일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
11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 오픈한 롯데월드타워를 찾은 관람객이 최근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 평균 방문객 수로는 12만명(주중 10만2000명·주말 16만5000명)에 이르는 수치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월드타워 공식 오픈 전인 8만6000여명과 비교해 40% 가량 증가한 셈이다.
주요 시설 별로는 타워 개장과 함께 오픈한 국내 최고 높이의 전망대 ‘서울스카이’에 최근까지 총 45만명이 찾았다. 연간 300만명 이상 관객을 유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은 국내 최대 영화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매출도 뛰었다. 전체 매출(면세점 제외)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이같은 방문객 및 매출 상승 배경에 대해 롯데물산 측은 초고층 빌딩이 갖고 있는 상징성과 함께 월드타워에서 개최된 대규모 마케팅 행사들도 일조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 4월 2일 밤 약 100만명의 시민이 관람한 ‘타워불꽃쇼’를 시작으로 국제 공인 수직마라톤대회인 ‘스카이런’, 공공예술 프로젝트인 ‘스위트스완’, 김자인이 도전한 ‘123층 타워 빌더링’ 등 다양한 이벤트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