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상승 마감했던 코스피시장이 개인의 ‘사자’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4.53포인트(+0.19%) 상승한 2386.63포인트를 나타내며, 239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37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2억 원을, 기관은 26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철강및금속(+0.45%)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섬유·의복(+0.44%) 전기·전자(+0.4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운수장비(-0.03%)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이외에도 금융업(+0.32%) 의약품(+0.28%) 전기가스업(+0.2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운수창고(-0.02%)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37% 내린 242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1개다.
POSCO가 1.83% 오른 30만5500원을 기록 중이고, SK이노베이션(+0.94%), 아모레퍼시픽(+0.89%)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KB금융(-0.52%), 삼성전자(-0.37%), 기아차(-0.27%)는 하락 출발했다.
그 외 미래아이앤지(+6.08%), 흥국화재우(+5.15%), 아티스(+4.75%)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키위미디어그룹(-5.10%), 남성(-3.48%), 삼양식품(-2.65%)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426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220개 종목이 하락, 15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8원(-0.19%)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07원(-0.13%), 중국 위안화는 169원(-0.1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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