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올해 영업익 증가세 지속-대신증권

대신증권은 3일 봉형강류 시황 호전으로 현대제철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19.4%에 달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그간 스테인레스 시황 악화로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4분기 실적을 재점검해 본 결과 매출 및 영업이익이 양호하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현대제철은 국내 철근시장의 40%, 형강시장의 6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신정부의 건설정책에 따라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제품단가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영업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은 잠재돼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올 매출액증가율이 점차 둔화되고 당진공장의 본격적인 투자와 국제 철스크랩 및 슬라브가격의 급등으로 제반 운전자금이 증가하면서 차입금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볼 때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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