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아시아ㆍ태평양 NO2 건축설계회사 선정돼

국내 1위 건축설계 및 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 대표 정영균)가 글로벌 건축설계기업으로 인정받았다.

2일 희림에 따르면 유럽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건축종합잡지 ‘Building Design’ 2008년 1월호는 아시아ㆍ태평양(Pacific Rim) 지역 건축설계 기업 중 일본 니켄세케이(Nikken Sekkei)社에 이어 2위로 선정했다.

빌딩디자인은 유럽,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등 9개 지역별로 매출 및 설계디자인능력 기준 탑10을 선정해 발표했으며 이중 희림은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위에 올랐다.

희림 관계자는 “일본 최대 건축설계회사인 니켄세케이(Nikken Sekkei)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2위로 선정됐다”며 “희림의 건축설계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니켄세케이는 2007년 발표에서도 아시아ㆍ태평양지역 건축설계 회사 중 1위를 차지했으며 희림은 지난해 조사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으나 이번에 니혼세케이, 쿠메세케이, P&T 등 일본과 중국회사들을 따돌리고 단숨에 2위에 진입했다.

이에 대해 희림은 아제르바이잔, 예멘, 지부티, 시리아 등 해외시장 및 국내 시장에서도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여 성과를 올린 것이 빌딩디자인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희림 정영균 대표는 “설계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고 앞으로 러시아, 중국, 인도 등으로 수주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10년까지 2,500억원의 매출 규모를 가진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세계 설계사사무소 순위 10위 이내에 드는 것을 목표로 더욱 전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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